휴대폰보다 얇은 4mm, 무게 10kg 이하 LG디스플레이만의 혁신적 WRGB 기술, 더 또렷 생생한 영상 완벽한 블랙, 무한대 명암비, 자연스러운 색재현, 넓은 시야각 빠른 응답속도, 형태변화까지 자유로운 무한 잠재력
2013년, 세계 최초로 대형 OLED TV가 출시되며 꿈의 TV라 불리는 OLED TV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막됐다. OLED TV는 혁신적인 기술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용 패널을 통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55인치 OLED TV는 스마트폰보다 얇은 4㎜의 두께에 무게는 10㎏에 불과한 초슬림·초경량 제품이다. 기존 LCD TV보다 반응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르고, 화질이 자연색처럼 선명하다. 10만대 1 이상의 높은 명암비(contrast)와 LCD 대비 폭넓은 색재현율(Color Gamut)을 구현해 한 차원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 유기물이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의 구현이 가능하며, 광원(光源·백라이트)이 필요 없어 스마트폰보다 더 얇은 두께로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디자인도 가능하다.
더욱 선명하고, 한 차원 뛰어난 꿈의 화질, 4 Color Pixel OLED TV
LG디스플레이의 WRGB OLED는 세계 최초 4 Color Pixel OLED TV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가 채택한 WRGB OLED 방식은 적, 녹, 청색의 유기물질을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다이오드 구조 전체가 하얀색을 발광하고 TFT 하판 아래에 위치한 컬러 리파이너(Refiner)를 통해 색상 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기존 LCD TV보다 반응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르고, 화질이 자연색처럼 선명하다. 10만대 1 이상의 높은 명암비(contrast)와 LCD 대비 폭넓은 색재현율(Color Gamut)을 구현해 한 차원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 동일한 풀(Full) HD 해상도 하에서도 일반적인 적, 청, 녹색의 3개 서브픽셀(Sub-pixel)에 흰색의 서브픽셀이 더해져 800만 화소(1920 x 1080 x
4-WRGB)를 구현하기 때문에 그만큼 더욱 섬세한 화질과 풍부하고 정확한 색상을 표현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화질을 선보일 수 있다.
(※ RGB FHD= 1920 x 1080 x 3 화소 = 600만 화소)
진정한 벽걸이 TV - 초경량, 초슬림의 혁신적 디자인 실현
LG디스플레이의 OLED TV용 패널을 통해 세계 최초로 출시된 55인치 OLED TV에서 OLED 패널 자체만의 무게는 3.5kg으로 기존 LCD패널대비 1/5 수준으로 초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제 TV를 액자처럼 벽에 거는 진정한 의미의 벽걸이 TV도 가능해진 것이다.
LG의 OLED TV는 유기물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광원(光源·백라이트)이 필요 없어 이와 관련된 부품들을 대거 감소시켜 기존에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일반적인 LCD TV보다 80% 이상 두께와 무게를 감소시키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었다.
보다 깊은 청색, 완벽한 광시야각 구현 등 장점 많은 기술
WRGB OLED의 경우 RGB 방식과 달리 컬러 리파이너(Color Refiner)를 통하여 보다 깊은 청색을 구현할 수 있다.
WRGB OLED의 경우 RGB 방식과 달리 컬러 리파이너(Color Refiner)를 통하여 보다 깊은 청색을 구현할 수 있다. WRGB OLED의 경우 RGB 방식과 달리 컬러 리파이너(Color Refiner)를 통하여 보다 깊은 청색을 구현할 수 있다.
현재까지 지적된 OLED의 가장 큰 문제인 청색 OLED물질의 수명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됐다. 수명이 짧은 청색 OLED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청색 OLED 물질을 조금 더 많이 증착 하는 경우, RGB 구조에서는 색 왜곡 현상이 나타날 수 있었다. 그러나 적, 청, 녹색의 OLED를 수직으로 증착해 화이트 빛을 내는 WRGB OLED는 구조상 해당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
또한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 하나하나의 밝기를 조정할 수 있어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로 어두운 화면에서도 색감이나 해상도 저하 없이 밝기를 높일 수 있어 더욱 또렷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LG디스플레이의 WRGB OLED는 스마트 TV 환경에서 화이트 픽셀의 에너지 효율이 높기 때문에 RGB 대비 전력 소비량이 낮다. OLED TV에 4컬러 픽셀에서 나오는 빛을 한 번 더 정제해 고르게 분산시키는 ‘컬러 리파이너’ 기술 적용으로 시청자들이 어느 위치에서든지 한결같은 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완벽한 광시야각을 제공할 수 있다.
대형 OLED TV 세계 최초 개발, 세계 최초 양산으로 더욱 주목
LG는 1998년부터 OLED 연구개발을 시작, 2009년 RGB 방식으로 15인치 OLED TV를 시장에 선보이며 OLED 대형화를 위한 첫 발을 내 디뎠다.
초기에는 RGB 및 WRGB OLED 방식을 동시에 연구하며 더 우수한 기술을 위해 노력했다. 2010년에 15” 제품을 RGB와 WRGB로 만들어서 끊임없이 비교 연구한 결과, WRGB OLED의 우수성을 확인, 이후 WRGB OLED에 집중해 왔다. 이러한 바탕에는 2008년 Kodak특허 인수를 통해 WRGB OLED 특성향상을 이루는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의 노력이 있었다
끊임없는 OLED 개발 노력의 결과, LG의 OLED TV는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해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 최고 제품상, 일본의 디스플레이 전문 잡지 Hivi의 2016 제품 추천상, 디스플레이 전문 학회/전시회 ‘SID 2016’의 최고 제품상, 미국 ‘Cine Gear Expo’의 영상제작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한 해 전 세계 각종 상을 휩쓸며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을 모두 인정 받고 있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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