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보험설계사(FC)들이 독거 노인 1대1 매칭 후원에 나선다. 미래에셋생명은 13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FC들이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돌보는 ‘존경받는 FC 2016 나눔의 품격’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상반기에도 한 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전국 112개 지점의 FC 1,700여 명이 참여해 다음 달까지 전국 노인기본서비스 수행기관 및 복지관에 등록된 독거노인을 찾아가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또한 FC들은 노인들을 방문, 건강 상태 등을 살피는 한편 쌀과 라면, 김 등이 담긴 식료품 세트도 전달하기로 했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49.6%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가장 높고, 고령화 속도 역시 세계에서 제일 빠르다”며 “독거노인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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