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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2,020선 회복...약보합세 여전

코스피가 2,020선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역시 하락 중이다.

13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36(0.56%)포인트 떨어진 2,022.3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포인트(0.01%) 오른 2,033.99에 출발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의 영향으로 혼조 마감한 바 있다. S&P500은 전일보다 0.11% 오른 2,139.18에, 나스닥지수는 0.15% 내린 5,239.02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2,02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64억원, 67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이 3,399억원 규모로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5%), 전기가스업(0.28%)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2.65%), 의료정밀(-2.23%), 음식료품(-1.98%), 철강·금속(-1.61%) 등을 중심으로 여타 종목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2.48%), 한국전력(015760)(1.39%), SK하이닉스(000660)(0.85%)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NAVER(035420)(-1.97%), KT&G(033780)(-1.65%), 신한지주(055550)(-1.43%), POSCO(005490)(-1.2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13(0.62%) 내린 665.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74포인트(0.26%) 오른 671.69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5전 오른 1,133원80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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