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청년 구직자에게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상담회는 TD뱅크·소프트뱅크 테크놀로지·힐튼호텔 등 포춘 1,000대 기업 5개를 포함 14개국 151개 해외구인처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1:1 취업상담(채용면접)외에 해외취업설명회, 진로컨설팅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지방에서 취업상담회가 개최됨에 따라 서울·경기지역 참가자들이 70~80%를 이뤘던 기존 상담회와 달리, 이번 상담회에는 부산·영남(24%), 대구(6%), 충청(6%) 등 지방 인재 비중이 40%를 육박하여 해외취업에 대한 지방 인재의 뜨거운 열기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부산외대, 동아대, 부경대, 경북대, 부산대 등 부산 소재 대학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는 TD뱅크, 소프트뱅크 테크놀로지, 힐튼호텔 등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해외유망기업 151개사가 대거 참가했다. 7회째를 맞는 이번 상담회는 단일 취업상담회로는 역대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였다.
상담회는 △일본관 △북미·중남미관 △아시아·대양주관 △중동·유럽관 등 총 4개 지역관을 구성하여 다양한 지역으로의 진출 기회를 마련, 구직자들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켰다. 이밖에도 △지역별 채용설명회 △취업 노하우 특강 △맞춤형 컨설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구직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지방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취업상담회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았음”을 지적하면서 “더 많은 청년인재들이 해외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해외취업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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