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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합참의장, "北 도발 단호하게 대응"…北, "선제타격 징후 보이면 불바다"

한국과 미국, 일본 합참의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3개국 합참의장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 가와노 가쓰도시 일본 통합막료장은 지난달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수차례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북한의 도발이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임을 재확인하고 상호협조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3개국 합참의장은 “북한은 역내 긴장을 조성하는 무책임한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데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한편 역내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공동의 안보문제에 대해 협력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기 위해 재래식무기와 핵무기, 미사일방어 등 모든 군사력을 동원하는 확장억제 수단을 제공한다는 것이 미국의 굳건한 의지”라고 밝혔다고 합참은 전했다.

한편 북한은 1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실린 개인 논평을 통해 “미국과 괴뢰 패당이 사소한 선제타격 징후라도 보인다면 미국 본토와 태평양 미군기지, 남조선을 완전 불바다와 폐허로 만들겠다”고 위협했다.



논평은 이어 “미국과 괴뢰 호전광들의 광란적인 선제타격 기도를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침략과 전쟁의 아성인 백악관과 청와대를 지구상에서 없애버리고 마는 것이 우리 군대의 억센 의지”라며 “남조선에서도 미국과 박근혜 역적패당의 위험한 북침 선제타격 기도에 대한 우려와 반대 기운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고 궤변을 이어갔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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