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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철 하나은행 초대 회장 별세

윤병철 하나은행 초대 회장이 14일 밤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1937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농협은행에 입행한 뒤 한국투자증권 회장, 하나경제연구소 회장, 하나은행 초대 은행장 및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회장, 국무총리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00년부터는 한국FP협회 회장을 맡았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이며 발인은 18일 오전 9시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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