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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론' 펀드 KEB하나은행 판매 개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미국 달러화로 투자할 수 있는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 펀드를 KEB하나은행에서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뱅크론은 투자등급 미만으로 분류되는 기업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하는 대출채권을 뜻한다. 주로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다른 부채보다 우선 상환이 가능해 안정성이 높다.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 펀드는 미국 기업들의 뱅크론에 달러화로 직접 투자해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수익과 환차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이밖에도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이 덜해 매년 안정적인 수익추구가 가능하다. 일반채권과 달리 주로 3개월 만기 리보(Libor) 금리에 연동하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지난해 첫 출시돼 6개월, 1년 수익률(13일 기준)은 각각 1.43%, 2.18%를 기록 중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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