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알뜰폰 브랜드인 유모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 LG전자 G4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중고기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리프레쉬폰’을 17일 출시했다.
유모비는 이들 기종 중 품질 검사에서 우수한 등급으로 판정된 중고기기를 판매한며, 가격은 중고 시장가보다 낮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 달에 기본료 2만2,000원(부가세 포함)을 내는 데이터플러스 1.5G 요금제에 2년(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하면 갤럭시S6 기기는 17만6,000원, 갤럭시노트4는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유모비 관계자는 “단말기 불량, 통화품질 이상 등이 확인되면 구매 14일 이내에 단말기를 무상 교환해준다”며 “통신서비스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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