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100대 기업 가운데 제약업체 셀트리온의 시총이 10년간 무려 700배 넘게 뛴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19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2006년 10월 4일 주가와 2016년 10월 2일 주가를 비교한 결과(시가총액)는 577조7455억 원에서 1037조1092억 원으로 459조3637억 원(79.5%) 올랐다.
그중 시가총액 증가율 1위는 10년간 무려 72,500% 상승한 셀트리온으로 나타났다.
2006년 셀트리온 시가총액이 174억 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2조6034억 원에 이른다. 10년 새 12조5860억 원이나 불어났다.
셀트리온에 이어 2위는 2790.5% 상승한 한샘으로 밝혀졌다. 한샘의 시총은 1461억 원에서 4조2243억 원으로 4조782억 원, 2,790% 올랐다.
또한, 2781.5% 상승한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랐으며 4638억원이던 시총이 13조3650억 원으로 12조9012억 원 증가했다.
(사진=셀트리온 영상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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