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기반 P2P금융 대출-투자 플랫폼인 미드레이트는 ‘2016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벤처기업인증제도는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기술력이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각종 제도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우수기업 육성 제도다. 이는 보유 기술, 성장 가능성, 혁신 능력 등 까다로운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에게만 주어진다.
미드레이트 측은 성장가능성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예치금 자동분산 시스템 농협 오픈플랫폼 연동 계좌 거래 프로그램 및 대출 투자자 소셜 매칭 프로그램 대한 저작권 등록 등이 벤처기업 인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미드레이트는 이번 벤처기업인증 획득으로 향후 2년간 투자유치, 조세감면, 금융, 특허, 마케팅 등 각종 제도상 혜택을 받게 된다.
미드레이트는 자체 개발한 심사평가모델 ‘미드레이트CSS’를 통한 신중한 대출심사를 통해 부도 위험률을 낮추고 있으며 NH오픈플랫폼을 활용해 대출자와 투자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지난 9월에는 NH농협은행의 멘토링 기업으로 선정되어 NH핀테크 혁신센터에 입주하였으며 연구개발, 마케팅 등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P2P금융협회 회장직을 맡고있는 이승행 미드레이트 대표이사는 “이번 벤처기업인증을 발판으로 삼아 현재 준비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 특허 출원도 연내 마무리할 것”이라며 “미드레이트가 고객들과 신뢰를 쌓아나가고, 더 나아가 P2P금융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리스크관리와 기술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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