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로는 일반 전자단기사채가 이번 분기에 231조8,000억원이 발행돼 직전 분기보다 3.7% 줄었다.
또 콜자금 대체 성격인 증권사의 초단기(7일 이내)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이 9조8,000억원이 감소해 전체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직전분기보다 1조4천억원(4.7%) 증가했다.
만기별로 보면 초단기물 발행량이 76.8%를 차지했다.
발행 주체별로는 증권사가 직전분기 대비 4.8% 감소한 174조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액의 66.2%를 소화했다. 또 카드·캐피탈사를 비롯한 기타 금융업체들은 직전분기 대비 8.0% 늘어난 46조1,000억원을 발행했다. 유동화전문회사(SPC) 발행량은 4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 3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기업의 경우 직전 분기보다 23% 감소한 11조7,000억원의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했다.
신용등급별로는 최상위등급(A1) 발행액이 전 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발행액의 92.5%를 차지해 안전자산 투자 선호 기조에 변화가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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