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19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삼성농아원과 함께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산은은 이번 행사에서 1,000여만원의 수익금을 마련, 수익금 전액을 청각장애 불우아동의 재활 및 복지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산은은 1996년부터 삼성농아원과 결연을 맺고 지난 20여년간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해 왔다.
올해도 동대문의류상가 등에서 기증받은 의류, 신발 등과 삼성농아원내 사회적기업인 ‘떡프린스’에서 만든 떡, 산은이 기증한 책 등이 판매됐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사랑 나눔 바자회가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산업은행 임직원들에게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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