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4bp(1bp=0.01%) 내린 1.612%를 기록했다. 20년물과 30년물 각각 0.3bp, 0.4bp 내린 1.657%, 1.654%를 기록했다. 50년물도 0.4bp 하락한 1.654%를 나타냈다.
단기물인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0.1bp, 0.6bp 떨어진 1.352%, 1.422%에 장을 끝냈다. 1년물만 0.4bp 오른 1.365%를 기록했다.
금리 등락이 거의 없었던 이날 국채 시장은 20일 예정된 ECB 회의에 따른 관망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상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3·4분기 GDP성장률도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고 결국 남은 것은 ECB 회의인데 테이퍼링 시사 및 완화 유지 발언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 시장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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