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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연희동·연남동 골목길 통째로 들여와

분당점 광장과 수원AK타운점 옥상에 3일간 연희·연남동 일대 거리 조성

AK플라자가 백화점 안에 서울 연희동과 연남동 골목길을 통째로 이식한다.

AK플라자는 ‘가을 낭만을 걷다, 연희·연남 @AK’ 행사를 통해 분당점 1층 피아짜360 광장(10월21일~23일)과 수원AK타운점 7층 스카이가든(10월28일~30일)에 연희동, 연남동 일대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골목길 옷 가게, 가죽공방, 주얼리공방, 독립출판서점, 클래식 면도기 전문점, 스케이트보드 전문점, 플라워 아트숍, 디저트숍 등 총 20개 현지 업체를 배치한다. 행사 기간 동안 범피죠젯 블랙 에코백을 3만원에, Kei.d 뱀가죽 팔찌를 2만5,000원에, 라마랑 체인 머플러를 2만원에 판매하는 등 단독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또 다양한 체험형 시연행사는 물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분 초상화 그리기, 나만의 가죽팔찌 만들기, 보드 경매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연희동과 연남동의 아날로그적이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을 백화점 안으로 가져와 신선한 쇼핑경험을 제공하고자 준비했다”며 “행사 결과에 따라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 입점이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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