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교육, 판로 지원, 상생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마트는 특히 청년창업 및 가업승계 아카데미와 전통시장 우수 상품페어, 신세계그룹 채널내 판로 지원 등 3단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39세 이하의 창업 준비 청년들과 가업을 잇기를 원하는 청년 상인들 240여 명에게 유통에 필요한 필수 노하우를 전수해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 우수 상품페어를 통해 해당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 상품을 이마트 자체 상품으로 개발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전용 디자인 비닐봉투 1,750만 장을 제작해 기증했으며 지난 8월에는 당진시장, 당진어시장과 함께 국내 최초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공존하는 상생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날 상을 수상한 김수완 이마트 CSR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국산의 힘, 전통시장 페어 등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전통시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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