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다음 달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입주해 있는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호텔 앤드 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63시티 등과 공동으로 이색 레포츠 행사인 ‘63계단오르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지난 1995년 63빌딩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로 시작됐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남·여 부문별 기록경쟁 부문과 이색복장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각 부문별 우수자에게는 플라자호텔숙박권, 63스퀘어 연간 이용권, 갤러리아 면세점 선불권 등이 선물로 증정된다. 또 최연소 및 최고령 완주자도 선발하며,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실시해 AQ라미펜, 아쿠아플라넷, 제이드 가든 입장권, 러닝화 등의 경품도 나눠준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대회 참가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63스퀘어 홈페이지(www.63.co.kr)나 63온라인몰(www.63mall.co.kr), 63운영사무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참가자는 대회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 기회도 가질 수 있다”며 “63빌딩 오르기에 완주하면 취약계층 어린이 2명에게 63종합 관람권을 기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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