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68%(700원) 오른 4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4만2,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KB금융은 전날 3·4분기 연결 재무제표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2% 늘어난 5,6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KB금융의 실적 호조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KB금융이 현대증권(003450)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대손충당금 규모를 줄인다면 연간 순이익 규모가 2조원을 넘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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