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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통화 완화 지속 영향… 원·달러, 1원60전 오른 1,136원에 개장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한다는 결정 이후 달러화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개장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원60전 오른 1,136원50전에 거래가 시작됐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 20일 갑작스러운 긴축은 없을 것이라며 시장 일각의 테이퍼링 전망을 일축했다. ECB는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하면서 주요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이후 유로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달러화 상승 압력이 지속하고 있다.



외환 시장에서는 이번 주 미국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9시 9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3원11전으로 전 거래일 3시 30분 기준가 대비 47전 올랐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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