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로 유명한 외식 전문기업 MPK그룹의 자회사인 한강인터트레이드가 SK2호스팩을 통한 코스닥 우회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8월말 거래소에 우회상장청구서를 제출한 한강인터트레이드가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회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빠르면 내년 1월 말 SK2호스팩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우회 상장할 계획이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MPK그룹의 자회사로 해외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국내로 독점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코팩과 마스크팩·클렌징폼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89억3,900만원, 순이익은 59억6,000만원이다. 이미 올 상반기에만 벌써 239억3,9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MPK그룹은 지난해 9월 한강인터트레이드 지분 80%를 228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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