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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인도네시아·베트남에 ‘K-장보고 시장개척단’ 파견





한국중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신제품인증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K(Komipo)-장보고 시장개척단을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에 파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소기업청과 중부발전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프로그램’의 하나로 기술표준원과 신제품인증협회가 인증한 우수 중소기업의 신제품(NEP)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전력시장에 소개·수출하기 위해 꾸려졌다.

중부발전의 ‘K-장보고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협력기업은 EES코리아, 지오닉스, 석영엔터프라이즈 등 총 16개사EK.

특히 2012년에 설립된 창업 5년차 신생기업인 EES코리아는 지난 2013년 중부발전의 현장기술개발과제로 지정돼 지난해까지 총 2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3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제품 개발에 성공한 자사의 클링커 억제제를 베트남 몽중발전소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

중부발전은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프로그램’의 제1호 집중육성기업으로 EES코리아를 선정해 글로벌 동반성장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연간 1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또 협력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찌레본 현지에 ‘청해진 제3호 협력기업 수출지원센터’를 열어 총 103개 중소기업에게 글로벌 전진기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곽병술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신제품인증(NEP)을 받은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해 중부발전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며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중부발전 해외 발전소를 글로벌 기지로 제공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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