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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수력원자력 부설 방사선보건원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25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방사선 의·생명과학 공동연구 및 원전종사자 등의 건강증진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석(오른쪽) 한수원 사장이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과 양해각서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부설 방사선보건원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25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방사선 의·생명과학 공동연구 및 원전종사자 등의 건강증진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방사선 과피폭환자에 대한 협진 및 치료체계 구축 ▲방사선생명과학 및 방사선의학에 관한 공동 관심분야 상호 연구협력 ▲원전종사자 건강증진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방사선사고환자 치료기술의 발전, 국제수준의 방사선비상의료 체계 구축 및 원전종사자에 대한 건강관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방사선보건원의 방사선응급의료, 방사선 인체영향 및 역학연구, 방사선량평가 분야의 연구경험과 분당서울대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이 접목될 수 있게 됐다.





한편 방사선보건원은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위해 지난 2월 29일 분당 헬스케어 혁신파크로 이전했다. 헬스케어 혁신파크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주도하에 구축된 국내최초의 산·학·연 클러스터다.

방사선보건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방사선보건 전문기관이다. 방사선 비상의료시스템고도화, 원자력발전소 종사자 건강 평가 및 모니터링 강화, 저선량 방사선의 인체 영향 및 역학 연구 등을 수행한다. 앞으로도 방사선보건원은 적극적인방사선 의료 연구로 원자력사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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