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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기회다, 진화하는 '식탁지도'] 이랜드 '자연별곡'

제철 재료로 맛 낸 갈비 메뉴 7종 선봬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영양분을 가득 품은 제철 채소로 만든 가을 신메뉴들이 외식가에 쏟아지고 있다. 원재료에 담긴 영양성분을 살려 건강에 도움을 주면서도 기존 제품과는 다른 이색 메뉴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고있는 것이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한식뷔페 자연별곡은 이번 가을을 맞아 신메뉴 콘셉트를 ‘천고마비’로 정하고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갈비류 메뉴 7종(사진)을 선보였다.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삼채를 곁들인 ‘삼채 닭갈비 구이’, 갈비 양념에 재운 돼지고기 다짐육을 떡에 붙여 구워낸 이색 떡갈비 ‘고인돌 떡갈비’, 다진 마늘 양념으로 알싸한 맛을 더한 ‘마늘돼지 갈비찜’, 갈비 요리와 함께 먹거나 식사 마무리 입가심 메뉴로 적격인 ‘갈비짝꿍 백김치말이 국수’, 채소에 귤과 겨자 간장 소스를 더해 상큼한 맛을 낸 ‘갈비짝꿍 감귤 샐러드’, 가을 배추를 얼갈이·양파·부추와 함께 버무린 ‘갈비짝꿍 겉절이 샐러드’, 얼갈이와 함께 비빈 별미 국수 ‘갈비짝꿍 매콤새콤 비빔면’ 등이다. 이용금액은 평일 점심 1만2,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 공휴일 1만9,900원이며 요일 및 시간대, 매장에 따라 제공 메뉴가 달라질 수 있다.





자연별곡은 가을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해 가을 신메뉴인 ‘고인돌 떡갈비’ 사진을 찍은 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붙여 올리면 매주 추첨을 통해 켄싱턴호텔 숙박권과 자연별곡 외식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연별곡은 지난 2014년 이랜드가 ‘제 2의 애슐리’를 만들기 위해 3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내놓은 한식뷔페 브랜드다. 웰빙 트렌드에 발맞춰 한식에 특화된 뷔페형 레스토랑으로 팔도 별미를 담은 왕의 밥상을 모티브로 했다. 왕의 수라상을 콘셉트로 저녁 기준 정통한식 90여 가지를 선보이며 내부 인테리어도 왕의 연못 및 왕과 관련된 소품을 더해 고풍스러운 한옥으로 꾸몄다. 특히 음식이 섞이는 것을 막아주는 9절 나눔접시로 접시 하나에 여러 음식을 담아야 하는 뷔페형 음식점의 불편함을 보완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가을 제철 채소와 신선한 육류로 만든 다양한 갈비 요리로 한 끼 영양분을 챙길 수 있게 했다”며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두 배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그룹 경영이념을 외식사업에도 반영해 고객의 호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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