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최근 화이자로부터 구매주문서(PO·Purchase Order)를 받았고 연내 약 2,600억원 규모(통관 기준)의 물량을 미국으로 출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 측과 화이자는 다음달 램시마를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양사는 미국에 최초로 소개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원활하게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원활한 물량 공급과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램시마의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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