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국내서 처음 출시하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레나)가 오는 12월 8일 출시된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미디어데이를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리니지 레드나이츠 캐릭터와 스토리(이야기) 등을 선보였다.
레나는 엔씨소프트가 18년 간 서비스돼 온 자사의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모바일 버전으로 만든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 캐릭터와 전투 장면 등이 공개됐다. 김택헌 CPO(Chief Publishing Officer, 부사장)는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어떻게 하면 재밌게 즐길 수 있는지 소개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레나 출시를 시작으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레나처럼 리니지 IP를 활용한 ‘리니지M’을 개발 중이다. 경쟁사인 넷마블 역시 리니지 IP를 활용한 ‘리니지 레볼루션’ 출시를 준비 중이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정진수 COO(Chief Operating Officer, 부사장)는 “다양한 IP를 통해 모바일 라인업을 강화해 가고 있다”며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그 시작점에 있다”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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