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016610)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경영 합리화 효과로 3·4분기에 흑자전환했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주까지 살아나 4·4분기에는 타사와 차별화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해양설비는 11월에 25억 달러 규모의 수주가 인식될 가능성이 크고 유조선, 파이프 설치선 등의 신규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김 연구원은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신규 수주가 연말까지 누계로 45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동종 업계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비중확대 전략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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