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간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 시행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셋대우가 출시한 ‘미래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주식-파생형)’는 국내 최초로 중국 선전시장에 주로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다. 국내에 설정된 중국 본토 펀드 가운데 선전거래소와 상하이거래소 상장주식에 동시에 투자하는 펀드는 있지만 선전거래소 상장기업에만 집중 투자하는 펀드는 미래에셋대우의 상품이 유일하다.
이 펀드는 심천100인덱스(SZSE100 Index) 수익률을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한다. 심천100인덱스는 중국방커기업, 우량예이빈, 핑안은행 등 선전3거래소에 상장된 A종목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됐다. 심천100지수 종목을 바스켓으로 구성해 펀드 자산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며 중국 본토에 상장된 심천100지수 추종 ETF도 자산총액 30% 미만으로 일부 투자한다.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에 해당하기 때문에 10년 비과세에 따른 투자 수익 극대화가 가능하다. 운용은 미래에셋대우의 계열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담당한다.
중국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로 지수 추종을 목표로 하는 만큼 액티브 펀드와는 달리 성과 예측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또 운용보수가 연 0.5%로 저렴해 펀드 장기 성과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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