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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미 "3년내 편의점 빅4 도약"

신세계 "매년 점포 1,000개씩 출점...2019년까지 5,000개 확보"

신세계의 편의점 브랜드 위드미가 3년 내 점포수를 5,000개로 확장해 업계 4위로 올라선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신세계그룹은 30일 위드미 점포를 매년 1,000개씩 늘려 2019년 말까지 5,00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위드미의 점포수는 1,570여개 수준으로 CU(1만500여개), GS25(1만360여개), 세븐일레븐(8,400여개), 미니스톱(2,310여개)에 한참 뒤진다.

신세계는 매년 1,000개씩 공격적으로 매장을 출점하면 3년 내에 전체 매장 5,000개 이상을 확보해 업계 4위 편의점업체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니스톱은 편의점 빅3의 공세 밀려 매년 250개 내외의 점포를 늘리는 데 그치고 있다.



신세계는 2013년 12월 중소 브랜드였던 위드미를 인수하며 편의점 시장에 진출했다. 로열티·24시간 영업·중도해지 위약금이 없는 이른바 ‘3무 정책’을 앞세워 이듬해 7월부터 대대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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