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스튜디오 톰보이가 명품 편집숍, ‘분더샵 청담’에 팝업스토어(사진)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11월 24일까지 4주 동안 분더샵 청담 3층에 매장을 열고 ‘아틀리에 라인’의 주요 제품과 아크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와 함께 제작한 아트워크 상품을 전시한다. 스튜디오 톰보이에서 판매하는 다섯 가지 라인 중 하나인 아틀리에 라인은 브랜드 리뉴얼 당시 가장 많은 공을 들인 프리미엄 상품군으로 해외 브랜드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디자인과 품질을 완성하기 위해 별도의 아틀리에(창의적 공간)를 마련하고 브랜드 전문가들이 콘셉트와 디자인의 방향을 설정했다. 주요 제품 가격대는 코트 40만원대, 재킷 20만원대, 바지 20만원대 등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세계적 광고 회사 ‘아크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와 함께 작업한 가방과 주얼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튜디오 톰보이는 분더샵 청담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의 새로운 심볼을 프린트 한 토트백과 클러치를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해 판매한다. 한편, 브랜드 리뉴얼 후 9월에 스타필드 하남점에 문을 연 스튜디오 톰보이는 9월 매출 2억5,000만원을 달성하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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