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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한화, 中 디안롱과 손잡고 핀테크사업 강화한다







[앵커]

한화그룹이 신성장산업으로 핀테크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핀테크기업인 중국의 디안롱사와 손을 맞잡았는데요. 김성훈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화그룹이 핀테크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핀테크의 핵심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국내외 사업기회의 발굴을 위해 중국의 디안롱사와 합작기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김용욱 한화S&C 대표이사와 소울 타이트 디안롱사 대표는 어제 저녁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 조인트 벤처 설립에 관한 전략적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디지털팀장도 참석해 소울 타이트 디안롱 대표와 대화를 나누며 핀테크 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두 회사는 오는 2016년 초까지 조인트 벤쳐 설립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P2P 대출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한화그룹은 글로벌 선도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입니다.

김용욱 한화S&C 대표이사는 “신사업영역으로 핀테크를 지정했고, 금번 조인트벤처 설립으로 한화그룹의 금융과 IT 전문 시너지를 높여 국내 핀테크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디안롱은 중국 내 26개 지점과 1,7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P2P 대출 기업입니다. 지난 9년간 미국과 중국에서 총 15조원의 온라인 대출을 했습니다. 펜테크 플랫폼 기술과 자동분산 투자 기술, 빅데이터 분석과 리스크 관리 기술 등이 핵심 역량으로 손꼽힙니다. 서울경제TV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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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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