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에서 “주요 고객사가 내년에도 플렉서블 OLED를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지난해 2·4분기 이후 고객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도 실적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실적은 디스플레이향 주요고객사의 플렉서블 AMOLED를 중심으로 한 투자 증가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투자 본격화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7.2% 늘어난 3,324억원, 영업이익은 92.3% 증가한 262억원에 이를 것”이라 설명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AP시스템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스블 OLED 디스플레이 기술 로드맵과 일치하는 장비 공급으로 플렉스블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 사이클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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