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인사이더는 지난 31일(현지시각) 일부 애플커뮤니티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아이폰7 플러스 사진 화질 문제에 대한 불만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러 명의 애플 관련 포럼 참여자들은 지난 27일 ‘헬로 어게인’ 행사를 전후해 아이폰7 플러스 듀얼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의 품질이 ‘평균 이하’라는 불만을 나타냈다.
사진이 뿌옇게 찍히거나 촬영된 사진의 넓은 부분에서 수채화 같은 (번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많은 사용자가 밝혔다.
이런 문제로 서비스받은 사례는 31개 애플스토어에서 1,004건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다수는 초기 작동 실수거나 사용자가 망가뜨린 스크린 때문이라고 애플인사이더는 이야기했다.
또한, 1,004건의 듀얼 카메라 화질 관련 서비스 사례 가운데 단 8개 아이폰7 플러스 제품만이 명백한 듀얼카메라 문제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아이폰7 플러스 화질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확실하지 않다.
광학적 손떨림방지기능(OIS)의 기계적 결함 때문이라고 일부 사용자는 말하고 있으며 다른 사용자들은 더 또렷해진 필터들이 과다하게 적용됐을 때와 유사한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현상 발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이런 문제로 걱정하는 사용자는 애플 직원의 도움을 받으라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사진=애플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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