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무료로 전시를 관람한 뒤 원하는 작가의 작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창작 활동과 구매를 이어주는 내용이다. 행사는 3~7일 부산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인천점(11월 30일~12월 12일), 광주점(12월 1~12일)에서 진행된다.
전시 기간에는 총 100여 명의 국내 작가들의 작품 50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 가격은 10만 원 균일가부터 20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작가에게 전달된다.
신세계는 국내 미술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고 미술 향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손잡고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에 동참키로 했다고 말했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일상 속 친숙한 공간인 백화점에서 미술품을 감상하고 손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해 작가들에게 판로를 지원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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