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더블유게임즈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 대비 11.1% 밑돌았다”며 “특히 주력 게임인 ‘더블유카지노’의 결제액이 전분기 대비 1.2% 증가에 그치고 일일 활성화 이용자 수는 11.7% 주는 등 성장성이 확연히 둔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 연구원은 더블유카지노의 가입자당 평균 매출은 증가세라 기존 고객의 충성도에 기반한 실적 안정성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 4·4분기에서 내년 1·4분기 중 2개의 신규카지노 게임이 출시될 예정으로 중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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