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의 ‘롯데몰 은평’이 오는 12월1일 오픈을 앞두고 주민 채용 등 지역친화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롯데자산개발은 10월31일 임직원 200여명이 서울 은평구 갈현초등학교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낙서와 얼룩으로 더러운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넣어 해당 구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작업이었다.
롯데몰 은평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옆에 부지면적 3만3,000여㎡(9,980여 평)에 지하2층, 지상9층 연면적 16만㎡(4만8,400여평) 규모로 지어지는 대형 쇼핑몰이다. 대형마트, 시네마 등 각종 부대 점포도 들어선다.
롯데자산개발은 9월엔 은평구청, 50여 개 입점 브랜드와 함께 매장 관리·판매 등 롯데몰 은평에서 근무할 직원을 뽑는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2,0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었는데 지역주민 3,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롯데몰 은평은 지역 환경개선사업과 지역주민 채용 등 지속적인 지역친화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