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서남부 포에 거주하는 람야 부이르단 씨는 “지난 6월 인터넷에서 산 갤럭시 J5가 뜨거워지면서 뒷면이 부풀더니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네살 난 아들에게 탁자에 있는 스마트폰을 건네달라고 해 받았는데 너무 뜨거웠다”며 “스마트폰 케이스가 부풀어 있어서 땅에 던졌고 이내 폭발했다”고 덧붙였다.
부이르단 씨는 자신의 갤럭시 J5가 미충전 상태였다고 전하면서 경찰에 신고하고 삼성전자를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 노트7’은 잇따른 폭발사고로 단종됐으며 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 신문에 리콜(회수)과 관련해 사과 광고를 게재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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