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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겨울철에 53% 발생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절반은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가 2011~2015년 동안 한해 평균 46건 보고됐고 이 중 53%가 12~2월 겨울철에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환자 수를 봐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철 전체 식중독 환자 수(847명)의 57%인 480명에 이르렀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지하수 등을 통해 감염된다. 다른 감염자의 침, 손 등을 통해서도 쉽게 전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복통, 구토, 설사, 탈수 등이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부착력이 강하므로 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어야 한다. 화장실, 변기, 문 손잡이 등은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희석해서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 채소, 과일을 깨끗이 세척한 뒤 섭취하고 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 먹어야 한다.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수질을 검사하고 물탱크를 6개월에 1회 이상은 청소할 필요가 있다.



식약처는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 위생과 식품 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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