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삼선중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종복 은행장과 함께 하는 경제교육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박 행장이 강사로 나서 2시간 동안 질의응답과 게임을 진행했다. 1교시에는 학생들이 경제·금융에 관련된 질문을 하고 박 행장이 답변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어 2교시는 학생들이 금융 용어와 개념을 빙고 게임을 통해 익히는 참여형 체험 학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행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은행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은행 고유의 역량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해부터 청소년들의 금융·경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은 청소년은 1만6,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에는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한빛맹학교 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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