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006800)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조정했다. 이는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빅뱅 탑의 군입대와 사드로 인한 한중관계 냉각 등의 부정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다. 다만 빅뱅 탑의 군입대는 4·4분기 일본돔투어 로열티가 인식되면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또 중국 텐센트와의 합작법인 설립이 이뤄지면 이 같은 우려가 모두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3·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112.4%, 121.4% 증가한 1,013억원, 12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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