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0일 상장위원회를 열어 ㈜아스타, 피씨엘㈜, ㈜고려시멘트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고려시멘트는 스팩(SPAC·기업인수전문회사)인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3호와 합병하는 형태로 상장한다.
고려시멘트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시멘트 제조업체로 시멘트와 레미콘을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 750억원, 순이익 81억원을 냈다. 아스타는 전기식 진단 및 요법 기기 제조업체로 질량분석기 기반 진단시스템을 생산한다. 지난해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피씨엘은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주로 생산하며 지난해 2억4,300만원의 매출을 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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