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다만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 여부도 불확실하고, 정책으로 나타난다 하더라도 강도나 시기에 따라서 영향이 다를 수 있다”며 “예의 주시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트럼프 당선자의 감세나 규제 완화 등 경기부양을 도모하는 정책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보호무역 정책의 부정적인 면만 말했는데 다른 공약도 있다”며 ““감세나 규제완화, 재정지출 확대 등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도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