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7’을 앞두고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에 주는 ‘CES 혁신상’을 휩쓸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가전 경쟁력을 증명해 보인 건데요.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혁신상’을 휩쓸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을 앞두고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발표했습니다.
‘CES 혁신상’은 매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전자제품에 주는 상입니다.
이중 특별히 주목할 만한 제품은 ‘CES 최고 혁신상’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7를 앞두고 삼성전자가 ‘CES 혁신상’ 35개를, LG전자가 21개를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특히 TV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최고 혁신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출시할 TV신제품으로 ‘최고 혁신상’에 낙점되면서 TV 부문에서 6년 연속 ‘최고혁신상’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2년 연속 ‘최고 혁신상’을 받게돼 글로벌 일류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비롯해 생활가전, 모바일, 반도체, PC, 오디오, 친환경 등 7개 부문에서도 CES 혁신상 수상제품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LG전자는 TV와 더불어 생활가전, 스마트폰, IT, AV 등 11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에 뽑혔습니다.
삼성과 LG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세계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이보경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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