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선정하는 ‘제26회 한국윤리경영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윤리경영대상은 국내 기업윤리 분야의 대표 학회인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윤리 경영을 위한 시스템과 최고경영자의 의지, 실질적인 운영과 성과, 윤리경영 기업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이번 윤리경영대상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정원 강원대 교수는 “현대글로비스의 윤리경영 활동은 단순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윤리경영을 협력사와 해외법인까지 수평 전개하는 노력이 특히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윤리경영 내실강화’, ‘협력사 동반성장’, ‘글로벌 윤리경영 추구’를 윤리경영 3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고 세부 실행방안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윤리경영 의사결정 기구인 ‘윤리 위원회’와 부서별 담당자가 주축이 된 ‘윤리경영리더 협의체’를 구축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정기적으로 임직원 윤리교육을 하고, 윤리실천을 조직평가에 반영한다. 또, ‘윤리’와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을 ‘윤리데이’로 지정해 운영하는 등 윤리경영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산업 전반으로 윤리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사 윤리실천 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해외법인 임직원을 위해 온라인 윤리교육을 영문과 중문으로 번역해 제공하고, 윤리경영 우수 해외법인을 포상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전 임직원이 윤리가 21세기 기업 경쟁력의 원천임을 깊이 인식하고 평소 회사 생활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원칙을 지키고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을 펼쳐 존경받는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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