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국내 최초로 1인 창작자를 지원·육성하는 MCN 사업을 시작한 CJ E&M은 지난해 5월 ‘다이아 티비(DIA TV)’라는 1인 크리에이터 방송 전문 브랜드를 선보였다. 다이아 티비는 이번 TV채널 개국을 통해 모바일 기기나 PC로만 접하던 1인 방송을 TV 영역으로 확대해 아시아 최대 MCN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MCN을 넘어 MPN(멀티플랫폼 네트워크)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취지에서다.
CJ E&M은 내년 방송 채널 개국을 계기로 1인 창작자들에게 마케팅, 저작권 관리,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콘텐츠 유통, 전용 스튜디오 등 제공, 해외진출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Creator, 콘텐츠 창작자)라는 새로운 직업을 양산하는 한편 수익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다이아 티비는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재 1,000팀의 파트너 크리에이터 수를 2017년까지 2,000팀으로 2배 늘리고, 글로벌 시장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창작자 비중도 전체의 30%까지 확대해 세계적인 MCN 업체로 우뚝 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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