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은 지난 11일 중국 독신자의 날이자 중국 최대 쇼핑일인 광군제에 참여해 하루 만에 총 6만여대를 판매하며 22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180억원 매출액을 달성한 것보다 22% 증가한 기록이다.
휴롬은 특히 알리바바에서 운영하고 있는 ‘티몰’ 홈페이지에서 필립스 등과 나란히 최상단에 소개됐다. 휴롬은 티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가전 상위 10개 제품의 평균 가격보다 약 4배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구매했다.
김재희 휴롬 중국본부장은 “휴롬은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중국인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로 자리잡으면서 급성장 하고 있다”며 “휴롬의 이 같은 성공은 중국현지에서 유수한 중국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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