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의 흥행으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별도의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트와이스가 소녀시대 이후 정상급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하면서 JYP엔터테인먼트의 음반 판매량도 분기 최대치를 기록 중”이라며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 80억~90억원에서 100억~12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이제 데뷔 1주년을 갓 넘긴 트와이스의 10월 누적 음반 판매량은 45만장으로 소녀시대 이후 첫 50만장 시대를 열 가능성이 높다”며 “아울러 강한 비용 통제와 2PM 돔 투어 등도 실적 개선을 가능케 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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