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에도 공정 개선 작업이 이어지겠지만 균주의 원료가 고가인 원당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포도당으로 교체돼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며 “라이신가격의 경우 현재와 같은 중국가격의 강세가 어느 정도 유지된다면 주 판매지역인 유럽지역의 가격도 동반 상승해 4·4분기 판가가 전분기보다 오를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라이신가격이 10% 오르면 대상의의 EPS는 대략 10% 증가한다”며 “공정 개선 작업이 끝난 내년부터 라이신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므로 라이신가격이 실적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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