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서울 신사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사진)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은 더마톨로지컬 과학을 기반으로 브랜드 철학인 ‘건강한 아름다움’을 반영한 공간이다. 단순히 피부에 좋은 제품을 발라보는 것을 넘어 건강한 피부를 위한 3요소인 ‘물’ ‘공기’ ‘빛’을 각 층에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층은 물을 주제로 하며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정제된 물을 만나볼 수 있다. 몸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에어샤워’를 비롯해 손을 씻고 물을 마시는 ‘워터바’, 컨디션을 진단해 최적의 제품과 라이프스타일을 처방받을 수 있는 ‘라이프 레시피’ 등이 마련됐다. ‘공기’를 주제로 한 2층은 쇼룸 내부를 관통하는 필터덕트관을 설치해 깨끗하게 정화된 공기를 제공한다. 빛을 주제로 한 3층은 창을 통해 스며드는 자연의 빛, 채광의 편안함을 소통의 이미지로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한 뷰티 스토어가 아닌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정제된 물, 공기, 빛을 가장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속에서 편안한 휴식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