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1인가구를 겨냥해 출시한 미니 가전 제품들의 누적판매가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가전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떠오르는 ‘싱글족’을 타킷으로 동부대우전자는 소형 드럼세탁기에 이어 업계 최초 벽걸이 드럼세탁기, 15리터 전자레인지, 최소형 콤비냉장고,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등 작지만 실속있는 미니 가전제품을 매년 출시해왔다.
지난 2009년 출시한 소형 세탁기는 누적판매 50만대, 2010년 출시한 15리터 전자레인지는 누적판매 110만대, 2011년 출시한 콤비냉장고 누적판매 20만대, 2012년 출시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누적판매 12만대, 2013년 출시한 다목적 냉장고 누적판매 5만대를 달성했다.
또 2013년과 2014년 잇따라 출시한 레트로 스타일 클래식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는 누적판매 4만대를 기록하는 등 미니 가전 누적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1인 가구 중 20~30대 젊은층이 증가한다는 점을 파악하여 공간활용도가 높고 실용적이면서도 젊은 취향의 디자인을 구현한 미니 가전 라인업을 강화, 1인가구 가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의 내수 매출 가운데 싱글족을 겨냥한 미니 가전 제품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5%에 달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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