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리프 TV 홍보를 위해 전용 캐릭터를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려 세리프 TV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해 특별 제작한 세리프몬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한 달간 세리프 TV를 구매하는 고객에 세리프몬 인형을 사은품으로 줄 계획이다. 지난 10월 국내에서 첫 출시한 세리프 TV 레드에 산타클로스를 형상화한 세리프몬을 더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고객의 관심도 끈다는 전략이다.
또 삼성전자는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를 형상화한 높이 8.5m, 둘레 5m의 대형 ‘세리프 트리’도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김치호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함께 만든 세리프 트리는 25개의 세리프 TV가 담긴 21개 선물 상자를 쌓아올린 모양이다. 360도 어떤 각도에서도 상자 안에 담긴 세리프 TV를 볼 수 있다. 세리프 트리는 다음달 말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광장에 전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리프 TV와 함께 연말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자 다양한 공동 작업을 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세리프 TV를 구입하고 특별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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