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17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에서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연탕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을 비롯해 올해 행복공감봉사단장 김 환 아나운서, 행복공감봉사단원 관계자 80여명이 동참했다.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104마을을 방문해 기초생활수급 70여 가정에 연탄 1만장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송 차관은 “최근 경기 여건 등으로 연탄기부가 감소함에 따라 추운 겨울을 나는 소외 이웃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연말 연탄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그동안 연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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